전세사기 후폭풍② 비싼 아파트값에 조명 받던 빌라...미운오리새끼로 아파트 대체재로 한동안 몸값을 높였던 빌라가 '전세사기' 이후 수요자들의 눈 밖에 났다. 전세사기가 빌라를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수요자들이 꺼리게 된 것. 전세 수요자들은 아파트나 월세 수요로 눈을 돌렸고 전세수요가 하락하다 보니 매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따르면 지난달 연립·다세대로 분류되는 빌라거래는 400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12월(3752건) 이후 최저다. 또 1년 전 8063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해도
전세사기 후폭풍① 전세 거래 끊기고 월세가격만 급등 전세사기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시장에서는 전세 기피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반사효과로 월세는 가격이 오르고 매물이 귀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다가구‧연립의 임대차 계약에서 전세 거래는 총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8064건)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동기간 아파트 전세거래도 총 8890건으로 전년 동월 1만2096건보다 26.5% 감소했다. 오피스텔 역시 지난달 1635건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