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짝퉁' 전쟁 신뢰 잃을까 '노심초사'···가짜 상품 근절 사활 일명 '짝퉁'으로 불리는 가품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가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기 위한 자정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권명호 의원은 지난달 21일 위조 상품 판매를 근절하고 소비자와 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자상거래에서 위조 상품 판매와 같은 부정 경쟁행위가 발생하는지 상시 모니터링·신고
중국發 '짝퉁' 전쟁 '알리' 이어 '테무'까지···오픈마켓 가짜 상품 더 는다 #소비자 A씨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G마켓 공식 계정이 광고하는 폴로 모자를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 광고 링크를 통해 상품 페이지로 접속하니, 상세 페이지는 중국어로 적혀 있었다. 중국 판매자가 판매하는 가품이라는 의심이 들었다. 결국 A씨는 구매를 포기했다. 공식 계정이 버젓이 짝퉁 광고를 걸어놓은 것을 보고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오픈마켓 시장이 커지면서 '가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픈마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