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게이머 찾은 '게임대축제' 성료

국내 최대 게임 대축제 '지스타2023'이 19일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해 업계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규모에 걸맞는 관람객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 참가한 인파는 총 19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본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공

"수능도 끝났는데 무슨 게임하지?" 24학번도 찾은 '게임 대축제'

대한민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 개막 이튿날인 17일, 행사장이 위치한 부산 벡스코에는 저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개막날인 어제(16일)보다 관람객이 다소 늘어난 모습인데,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의 비중이 컸다. 서울에서 온 김준호 씨(가명, 남, 19세)는 "시험을 잘 본 것 같진 않지만, 끝났으니 무조건 놀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곳을 찾았다"며 "한동안 게임과 멀어져 있었는데 이곳에

위메이드 장현국 "성장과 발전 원동력은 콘텐츠·플랫폼 혁신"

장현국 대표이사가 17일 게임 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콘텐츠와 플랫폼 혁신을 꼽았다. 장 대표는 이날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 2023'에서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도중 "새로운 환경과 디바이스, 콘텐츠, 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게임 산업은 누적적으로 또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특히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이 콘텐츠와 플랫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넷마블 '데미스리본' 지스타서 드로잉·코스프레쇼 성료

넷마블이 지스타 부스에서 드로잉 및 코스프레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지스타2023 넷마블관에서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의 드로잉·코스프레쇼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권이슬 아나운서와 김규환 캐스터의 진행으로 시작된 드로잉&코스프레 쇼에서는 웹툰 작가 '와나나'가 참여해 드로잉을 선보였다. 먼저, 몸풀기 게임으로 '지스타' '게임' '넷마블' '데미스 리본' 등 관련 키워드를 사용해 '캐치마인드'를 진행하고, 정답을 맞춘 관람

엔씨, 지스타서 '배틀크러쉬' 선봬

지스타2023에 참가한 엔씨소프트가 신작 '배틀크러쉬'를 팬들 앞에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2023 현장에서 '플레이 배틀 크러쉬'(PLAY BATTLE CRUSH)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강형석 로켓캠프 캡틴, 김민성 기획팀장, 한지영 AD(Art Director) 등 배틀크러쉬 개발진이 등장해 게임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대에 선 강형석 캡틴은 게임의 주요 특징을 안내했다. 강형

그라비티, 부스서 신작 26종 공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 참가한 그라비티가 부스에 출시 예정 타이틀 26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부스에 총 66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괌람객들은 모바일·PC·콘솔·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개막날인 어제(16일)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기도 했다. 오픈 스튜디오와 RO샵에도 발길이 몰렸다. 그라비티는 시간대별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MC 김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에 '구름 인파'

크래프톤은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산하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시연대 70석을 마련했다. 개막날인 어제(16일), 부스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해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균 2시간 가량의 긴 대기열을 형성했다. 실제

한재호 민트로켓 PD "넥슨은 PC게임만 잘한다?···플랫폼 비중 바꿀 것"

민트로켓 프로듀서를 맡은 한재호 넥슨코리아 그룹장은 16일 "데이브 후속작들은 그간 넥슨이 보여준 라인업 비중과는 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한 그룹장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스타 게임 콘퍼런스'(G-CON) 기조 연설에 나서 '데이브 더 다이버' 사례로 보는 민트로켓의 개발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6월 출시한 해양 어드벤처 PC·콘솔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는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팬들의 관심 아래 흥

8년만의 '화려한 귀환'···엔씨소프트 "多 장르로 새 도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3 현장에서 '오프닝 스피치'(Opening Speech)를 진행하고, 출품작 7종을 공개했다. 엔씨는 각 게임의 개발자가 직접 무대에 등장해 게임을 소개하고,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지스타 출품작을 총괄하는 최문영 PDMO(수석개발책임자)는 "지스타에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모든 개발팀과 엔씨(NC) 전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개발 과정을 이용자와 함께

내년 3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격···장현국 "더 큰 성공 확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세계 시장 성공을 확신했다. 장 대표는 16일 부산 벡스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봄에 나이트 크로우가 나오면 글로벌 성공은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3월 고도화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과 옴니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선보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