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2℃

  • 인천 1℃

  • 백령 5℃

  • 춘천 -1℃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2℃

  • 광주 -1℃

  • 목포 5℃

  • 여수 7℃

  • 대구 2℃

  • 울산 7℃

  • 창원 5℃

  • 부산 7℃

  • 제주 7℃

IT 20만 게이머 찾은 '게임대축제' 성료

IT 게임 지스타2023

20만 게이머 찾은 '게임대축제' 성료

등록 2023.11.19 18:59

강준혁

  기자

공유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도 게임팬들의 많은 관심 아래 끝마쳤다. 사진=강준혁 기자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도 게임팬들의 많은 관심 아래 끝마쳤다. 사진=강준혁 기자

국내 최대 게임 대축제 '지스타2023'이 19일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해 업계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규모에 걸맞는 관람객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 참가한 인파는 총 19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본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공동 주관 하에 진행됐다.

앞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3328부스)로 개최되며 업계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BTC 콘텐츠가 벡스코 전시장(제1전시장, 제2전시장)뿐만 아니라 야외를 포함해 컨벤션홀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돼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1전시장에서는 다이아몬드(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에 이은 대형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신작 약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이곳에서 선보였다. 또 스폰서로 참여한 구글코리아는 크로스 플랫폼을 주요 골자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 ▲플린트의 '별이 되어라2' 등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는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총 3개 신작의 시연 공간과 함께 각 게임 개발자가 직접 시연 빌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등을 선보이며 전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제2전시장에는 웹젠이 '테레비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등을 공개했으며, 그라비티는 '사이코데믹' 외 총 26종 게임을, 파우게임즈는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등을 선보였다.

야외 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등이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또 야외 주차장에서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철권 8'과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등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된 BTB관은 개막 이후 3일 간 온·오프라인 동시진행됐는데, 그중 오프라인 방문자 수는 2317명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2일간 41개 세션으로 진행된 지스타 콘퍼런스(G-CON)에는 약 8000명의 청중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참가사와 유관기관 모두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언제나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업계와 문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게임과 문화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게임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