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금융지주 기상도 '내부통제 강화' 전면에···비은행 중심 수익 강화 속도 5대 금융그룹이 이달부터 잇달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며 하반기 준비에 나선다. 하반기 주요 경영 키워드는 내부통제 강화와 더불어 디지털, 사업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등이 꼽힌다. 금융지주와 은행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내년 1월 2일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할 책무구조도 완성이다. 해마다 단골 메뉴로 올라오는 미래 핵심 경쟁력 핵심 사업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경영 키워드의 한 축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하반기 금융지주 기상도 ELS에 우울한 상반기···'역대급 실적'으로 완벽 회복 노린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잇단 금융사고로 휘청였던 금융지주들이 본격적인 반등에 나선다. 올해 2분기 KB금융과 신한지주의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견조한 대출성장 등을 앞세워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B금융은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대손비용 안정화 등을 바탕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