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인 금투업계, '7만4천kg 김치'로 사랑 담았다 "우리가 담근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마음과 상생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9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사랑의 김치 페어'에서 이같이 말하며 "업계의 전문성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 임직원 10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치 페어'를 개최했다
BGF리테일 위기 속 성장...민승배표 '선택과 집중' 통했다 BGF리테일이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적도 선방했고, 미래먹거리 준비를 위한 해외시장 공략 전략도 분위기를 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민승배 대표의 선택과 집중 경영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조6988억원, 영업이익 25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63% 가량 소폭 하락했
KGM, 3분기 연속 흑자···무쏘EV·토레스 하이브리드 '쌍끌이' KG모빌리티는 3분기 영업이익 30억원, 매출 1조1889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수출 확대 덕분에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분기 판매량은 2만9116대로 6분기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다.
금융당국, 보험조사협의회 개최···설계사 보험사기 가담 근절 방안 등 논의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보험조사협의회를 개최해 보험사기 근절 및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으로 보험광고 단속 등 예방 효과가 뚜렷해졌으며, 보험설계사 가담 차단을 위해 자격 박탈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보험사기 예방 홍보 및 유관기관 협업도 강화한다.
HK이노엔, 3분기 매출 2608억원·영업이익 259억원···컨센서스 밑돌아 HK이노엔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2,608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과 K-CAB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H&B(음료) 부문은 회수와 소비 감소로 매출이 급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韓·中 자국산 GLP-1 비만약 속속 성과···위고비·마운자로 도전장 글로벌 GLP-1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위고비·마운자로가 독점하던 판도가 한국과 중국 신약의 등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이노벤트의 마즈두타이드가 국내·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효능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선 다인종 임상 등 후속 신약 개발과 전략적 공급이 관건이다.
동아쏘시오그룹, 3분기 전반적 실적 개선···동아에스티 분기 최대 매출 동아쏘시오그룹이 2025년 3분기 주요 계열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3,826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매출이 늘며 11.5% 성장했고, 에스티팜은 매출 32.7% 증가와 141.6% 영업이익 상승을 보였다. 연구개발 분야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총재 "올해 경제 성장률 1% 이상 될 가능성 커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1%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자본유출과 환율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며, 단계적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에선 도심 오피스 공급을 주택 용도로 전환해 공급 확대를 촉구했다.
SK하이닉스, 영업익 또 갈아 치웠다···11.3조 사상 최대(종합)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11조원을 넘어서며 '11조 클럽'에 입성했다. 이번에 거둔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최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리더십 지위를 보이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D램은 물론 낸드까지 인공지능(AI)발 수요 덕이 컸다. SK하이닉스는 특히 이번 슈퍼사이클이 과거와 달리 장기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SK하이닉스가 29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일본판 롤스로이스 '센추리' 출격···아키오 회장 "앞으로의 100년 만들어 갈 것" 토요타자동차 아키오 회장이 센추리를 토요타의 독립 럭셔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신형 콘셉트카 '원 오브 원'과 함께 센추리의 역사와 상징성을 강조했다. 토요타는 앞으로 100년을 책임질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