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인하에 인상 철회까지"···식품업계, 가격 압박 '미봉책' 통할까
식품업계가 정부의 물가 압박 속에서 가격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격 인상을 결정해 공문을 보냈던 기업들이 지난 주 줄줄이 철회에 나서며 정부의 통제 기조가 더욱 굳세지는 모양새다. 식품업계는 '찍어 누르기' 식 가격 정책이 일시적인 조치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풀무원·롯데웰푸드·동아오츠카는 지난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철회했다. 오뚜기는 카레·케첩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