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소녀상 갈등 고비
한국과 일본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독일 본의 월드콘퍼런스센터의 회담장에서 회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잠시 옅은 미소를 보이긴 했지만 대체로 굳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눴다. 한국 측은 회담장 안에서 두 장관이 악수를 하고 언론의 사진 촬영을 허용하자고 제안했지만 일본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