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경보’ 강원 강릉 시간당 93㎜ 폭우···피해 속출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릉에 시간당 93㎜의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6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속초 208.9㎜, 강릉 강문 178.5㎜, 고성 현내 172.0㎜, 속초 설악동 155.0㎜, 양양 107.0㎜, 강릉 102.0㎜, 대관령 34㎜ 등의 강수량이 관측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오전 3~4시 사이 강릉의 시간당 강수량은 93㎜로 2002년 8월 태풍 루사의 시간당 강수량 100.5㎜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