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부거래 감시 확대···역할 커지는 공정위 기업집단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내부거래 감시제도 확대에 나선 가운데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기업집단국의 역할론이 커지고 있다. 기업집단국은 공정위 산하 기관으로 기업들의 내부거래를 집중 단속하는 부서다. 올 들어 삼성·GS 등 대기업 부당거래 조사는 물론, 검찰 고발로 부당거래 단속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최근 기업집단국 상임위원에 정진욱 전 국장을 임명하면서 올해 대기업 불법 내부거래 단속에 힘을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