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해체 로드맵 나왔다···한수원, 내달부터 의견수렴
탈원전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해체 계획서 초안이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발전용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해체 계획서’를 부산·울산·경남 등 9개 지자체에 전달해 내달 1일부터 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은 두 달 간 초안을 공개한 뒤 9월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계획서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