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부거래, 규제 피하는 사각지대 회사에서 증가
대기업의 재벌총수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의 내부거래가 줄어들고 있지만 규제를 피해가는 ‘사각지대’ 회사의 내부거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공시대상 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상품·용역거래(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공정위는 올해 5월 공시대상 기업집단 59개를 선정한 바 있다. 공정위는 작년 말을 기준으로 이들 집단의 거래를 분석했다.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