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본격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제8회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위원회를 개최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그간 과학벨트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지 매입의 후속 조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뤄졌다.IBS 부지 문제는 대전시가 엑스포공원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미래부에서 사이언스센터 조성에 500억원을 부담하는 내용의 양해각서 체결로 해결된 바 있다.변경안은

미래부, 대전 사이언스센터 조성에 500억원 부담

정부가 대전 사이언스센터 조성에 500억원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이와 같은 내용의 방안을 대전시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미래부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내에 대전 시민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을 200억원 규모로 별도 건립할 예정이다.대전시는 IBS 건립을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약 26만㎡을 무상대부하고 사이언스컴플레스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통해 300억원을 부담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개발 착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광역시는 ‘신동·둔곡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실시계획’을 1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미래부-대전시 업무협약으로 정상화된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조성사업은 모든 행정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토지보상 등 지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부지문제로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중이온가속기 건립사업도 부지(952천㎡)를 최종 확정하고

엑스포과학공원 ‘첨단과학문화테마파크’로 조성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엑스포과학공원을 ‘첨단과학문화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심의·확정했다.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기획재정부·안전행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차관 9명과 민간전문가 9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주된 역할은 연구개발특구에 관한 주요 정책 및 개발관련사항에 대한 심의다.이날 열린 위원회에선 여성 1명

민주당, 국정원 개혁·과학벨트 원안 촉구

야당이 세종시에서 국정원 개혁 및 과학벨트에 대한 원안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세종시 홍익대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에서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 촉구 충청권 당원 보고 대회를 열었다.이번대회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 박수현 충남도당위원장, 김종률 충북도당위원장 등 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김한길 대표는 인사말에서 “정상회담 회의록이 어떻게 새

안철수 “과학벨트 수정안, 기초과학 이해 부족”

여야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원안과 수정안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은 수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5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과학벨트는 대전과 충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책사업을 변경할 때는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의 의견을 듣는 공론화 과정을 거

與野, “과학벨트 선점하라” 대전서 격돌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4일 대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이 대전지역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4일 대전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과학벨트 사업의 원안 사수를 천명했다.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과학벨트 수정안을 정부와 대전시, 새누리당이 함께 빚은 ‘제 2의 세종시 수정안’으로 규정

미래부, 과학벨트 정주환경 자문위 구성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회의실에서 과학벨트 정주여건조성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외의 우수한 과학자들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자문위원회는 과학벨트를 과학·문화·산업이 융합된 지식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창조경제 시대의 과학벨트 거점지구 정주환경 조성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제적 수준의 정주환경조성을 위한 핵심

추경 예결소위 통과···과학벨트 쟁점 타결

추가경정 예산안이 7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를 통과했다.조정소위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추경 예산안을 처리해 예결위 전체회의로 넘겼다. 이에 따라 추경안이 4월 임시국회 회기를 넘기는 불상사는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이날 조정소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가 편성한 세입보전용 12조원과 세출증액 5조3000억원 등 17조3000억원 규모의 총액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는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