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일본과 대화 문 열어둬···역사문제는 국제사회 기준 맞게”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양국(한일)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랫동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