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떠안고 출범하는 광업공단···벌써부터 동반 파산 우려
정부가 잇단 개발 사업 실패로 자본 잠식에 빠진 광물공사를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한국광업공단’을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첫 공공기관 구조조정이다. 통합기관 설립 이후 해외자산은 원칙적으로 전부 매각하기로 하고, 양 기관의 모든 자산·부채 등을 통합기관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하지만 두 공기업을 통폐합해도 부채상황 개선이 사실상 어려워 동반파산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0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