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별세]“투명한 소유지배구조 이끈 구본무 별세” 외신들 집중 보도
LG그룹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별세하자 외신들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AP,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통신사들은 구 회장의 이력, 업적, 후계체제 전망 등을 자세히 다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부고 기사에서 구 회장이 투명한 지배구조를 국내 재벌들 가운데 가장 먼저 받아들인 점을 먼저 소개했다. 통신은 “구 회장이 현지에서는 재벌로 불리는 그룹을 1995년 부친으로부터 이어받아 이끌어온 3세대 경영자였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