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 반대’ 은행권 요구 수용
금융위원회는 17일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을 백지화하는 대신 부실채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날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 대신 유암코의 구조조정 기능을 확대하자는 은행권의 건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유암코는 지난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금융권의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해 6개 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부실채권 처리 전문회사다, 금융위는 “유암코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게 되면 설립 시간 소요 및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