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민연금 대표소송, 사회문제 심판자 역할해선 안돼"
"집을 지을 때 큰 구도를 잘 짜야 한다. 기둥 자체가 찌그러져 있다면 집을 지었을 때 무너지고 만다. 정부는 경기 심판만 봐야지 직접 선수로 뛰어선 안된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최광 한국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국민연금 대표소송 제기 추진에 대해 "국민연금은 사회정의를 바로 잡을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역할만 잘하면 된다"며 "기금운용을 놓고 제발 장난질 하지 마라"고 비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7일 서울 여의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