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HMM 지분 단계적 매각 공식화...최상의 민영화 시나리오는?
정부가 HMM(옛 현대상선) 민영화를 공식화했다. 새 정부에서 HMM에 대한 민영화 구상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은 건 아니지만, 공공 보유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한다는 큰 틀은 제시했다. HMM 민영화의 최대 걸림돌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2대주주인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막대한 지분율인 데 이를 점진 매각하겠다는 점에서 HMM의 민영화 작업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