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그룹빌딩서 46기 정기주총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
HMM은 29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현대그룹빌딩 1층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경배 전 현대위아 사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통해 HMM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지난 14일 밝힌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도 이날 확정한다.
신임 김 사장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약 9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낸 물류전문가로 꼽힌다. 업계는 김 사장이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겸비하여 HMM 미래 성장과 경영혁신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HMM은 사내이사에 박진기 총괄부사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추천됐다.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 순이익 5조3371억원 등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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