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용주
[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사라짐을 준비하는 디젤 동력
1824년 프랑스의 물리학자 '니콜라 레오나르 사디 카르노'가 '카르노 싸이클' 개념을 고안한다. <불의 동력에 관한 고찰>에서 무엇이든 태워 열을 얻을 수 있다면 동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열을 동력으로 바꾸는 증기기관이 결국 보편적인 동력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1876년 독일의 과학자 '카를 파울 고트프라이드 폰 린데'는 뮌헨공대에서 카르노 싸이클이 기존의 증기기관 대비 더 많은 열을 동력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