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증권가, 삼성바이오 대규모 수주·美 공장 인수 '낭보'···목표가 220만원으로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와 유럽 제약사와의 대규모 수주로 연간 누적 수주금액 6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생물보안법 발효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220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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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바이오 대규모 수주·美 공장 인수 '낭보'···목표가 220만원으로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와 유럽 제약사와의 대규모 수주로 연간 누적 수주금액 6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생물보안법 발효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220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GSK 미국 생산시설 인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4147억원을 투입, 미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메릴랜드주 락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견제하는 생물보안법을 시행 중인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며 CDMO 글로벌 공급망을 본격 확장했다.
식음료
해외 증설, 국내 동결···식품사 생산 양극 전략
식품업계가 해외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생산 전략에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삼양식품·농심은 해외 생산시설 증설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반면, 매일유업·빙그레 등은 내수 침체와 인구 감소로 국내 공장 증설에 소극적이다. 해외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에너지·화학
고려아연, 美 정부와 11조원 제련소 합작투자
고려아연이 약 11조원을 투입해 미국에 대규모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 미국 정부와 현지 투자자가 참여한 합작법인을 통해 자금 조달이 이뤄지며, 아연·연·구리·희소금속 등 연 54만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대응해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자동차
금호타이어, 화재에도 8600억 '유럽 공장' 강행···투자 속도 더 냈다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오폴레에 신공장 건설을 확정하며 8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유럽 생산거점 확보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단기적으로 실적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금융일반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대미투자사업 금융수요 적극 부응···정부 정책 뒷받침"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취임식에서 대미투자 사업의 금융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수출기업 지원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정책, 미·중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변화 속에서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사우스 협력 확대 등 새로운 성장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에너지·화학
LG화학, 中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한다
LG화학이 중국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양극재와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힘쓰며,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소듐이온전지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필요하면 경쟁자와도"···'일본行' 정의선 회장, 한·미·일 '삼각협력' 모색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해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 및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GM, 일본 토요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경제안보와 공급망, 수소차 협력 등 미래차 시장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3국 협력을 통해 관세 리스크 해소와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에너지·화학
OCI홀딩스,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65% 확보
OCI홀딩스가 자회사 OCI TerraSus를 통해 싱가포르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소재 연 2.7GW 규모의 태양광 웨이퍼 공장 지분 65%를 인수한다. 1700억원 투자로 Non-PFE 웨이퍼 생산 및 수출 공급망을 강화하며, 추가 투자 시 단기간에 생산량이 두 배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재계
미국에 208조 쏜다···韓美 정상회담 성공 견인한 재계 총수들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성, SK, LG 등 주요 한국 기업이 미국에 총 209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AI, 반도체, 조선, 원전 등 첨단 및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주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재계 총수들이 외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끌었으며, 각 기업의 개별 프로젝트가 국가 전략과 연계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