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역대급 실적 거둔 4대 은행, '이자수익' 고민 커진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출성장 둔화로 내년부턴 이자이익을 늘리기가 쉽지 않아서다. 비이자이익도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대손비용과 비이자이익이 내년 수익성의 관건으로 꼽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올해 3분기 합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한 25조6681억원에 달했다.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지난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