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금융권 부동산 PF 익스포저·연체율 지속 감소···연착륙 기조 유지
금융당국이 부동산PF 대출 연체율과 사업성 점검을 통해 건전성 강화에 나섰다. 9월 기준 PF 익스포저는 177조900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연체율도 4.24%로 하락했다. 부실 사업장은 정리·재구조화가 진행되고,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는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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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일반
금융권 부동산 PF 익스포저·연체율 지속 감소···연착륙 기조 유지
금융당국이 부동산PF 대출 연체율과 사업성 점검을 통해 건전성 강화에 나섰다. 9월 기준 PF 익스포저는 177조900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연체율도 4.24%로 하락했다. 부실 사업장은 정리·재구조화가 진행되고,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는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은행
국민銀·새마을금고, 올해 대출목표 초과 전망···내년 페널티 부과
KB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가 올해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대출 한도에서 페널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대출 목표치를 못 지킨 금융회사들의 내년 대출 한도에서 올해 초과분을 제외하는 형식의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연간 대출 증가 목표'(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 제외) 대비 실적 비
증권·자산운용사
NH투자증권 IMA 인가 내년 초 가시권···윤병운 대표 연임 탄력 받나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인가가 내년 초로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의 최종 결정이 윤병운 대표의 연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발행어음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IMA 심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NH투자증권은 조직 개편과 실적 개선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부통제 이슈와 농협중앙회 인사 변수는 이번 심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
삼성생명 '일탈회계' 종지부···유배당 보험 향방 촉각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의 유배당보험 배당 처리 방식인 '일탈회계'를 3년 만에 중단하기로 하면서 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삼성생명을 비롯한 주요 생명보험사는 올해 재무제표부터 배당금 지급액을 보험부채로 반영해야 하지만, 삼성생명의 유배당계약 배당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업계 반발과 함께 향후 법적 분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자수첩
[기자수첩]금융당국, 가상자산 기본법으로 사후약방문 오명 씻을까
캄보디아 가상자산 불법 송금 사태로 국내 금융당국의 미흡한 감독과 규제 공백이 드러났다. 업계는 선제차단에 나섰으나 당국은 늑장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림자 규제에 머물며 법제화와 감독 인프라가 미흡해 국제 기준에서 뒤처졌다. 신뢰 회복 위해 가상자산 기본법 도입이 시급하다.
증권일반
IMA 인가한 금융당국, 모험자본 공급 실적 분기별 점검
금융당국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과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업무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한다.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공급 상황과 계획을 관리하고, 미이행시 제재를 검토한다. IMA 활용 시 자기자본의 30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하며, 조달액 중 최소 25%는 모험자본으로 공급해야 한다. A등급 채권 등 투자 실적 인정 한도는 30%로 제한된다.
증권일반
'IMA 공동 1호'된 미래證·한투證, 상품 출시로 진검승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 후 처음으로 출시할 상품의 시기를 두고 '1호'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금융위원회 등 당국은 상품 유형과 세부사항을 비공개하며 각 사는 12월 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목표수익률은 3.5~6.6%로 예상된다.
보험
롯데손보 경영개선권고 후폭풍...경영 리스크 현실화하나
롯데손보가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에 맞서 임시 이사회에서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한다. 경영개선권고 이후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노동조합은 금융당국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 자본 건전성 강화와 영업망, 기업 일정 차질이 우려된다.
은행
시중은행 잇단 금융사고···클로백 제도 도입 논의 불붙나
최근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올해 8월까지 금융사고 건수와 금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해, 성과급 환수를 위한 클로백 제도 도입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은행권과 금융당국 간 의견 차이와 법적 쟁점 등으로 실제 시행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저축은행
[위기의 상호금융]더 거세진 금융당국 압박···차기 회장 선거 앞둔 신협-새마을 '먹구름'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의 연체율과 건전성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새마을금고와 신협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PF 부실, 내부통제 실패, 금융사고 등 산적한 과제 속에서 조직 혁신과 리더십 교체가 업계의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