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속질주'하던 타이어 3사, 美 방지턱에 '희비교차'
국내 타이어업계의 거침없는 고속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고인치 프리미엄 타이어 판매 증가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으로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 하지만 잘나가는 타이어업계도 트럼프발(發) '관세폭탄'은 위협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전략이 서로 다른 타이어 3사의 '희비교차'가 극명히 엇갈릴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