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대우 감독 “‘인간중독’ 속 김진평 롤모델 우리 아버지? 하하하”
우선 김대우 감독을 처음 보는 사람은 그의 외모에서 약간의 ‘엇’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덥수룩한 수염과 우악스런(?) 외모가 그가 그리는 지금까지의 영화와 언뜻 매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한 1분만 대화를 나눠보면 외모에서 풍기는 선입견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우선 말투부터가 봄날 나뭇잎에 바람에 날리듯 나긋나긋하다. 친절하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정말 재미가 넘친다.뉴스웨이와 만난 김대우 감독은 영화 ‘인간중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