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너 2·3세, 경영 승계 ‘잰걸음’
국내 증권사 오너 일가의 경영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너 2~3세들이 핵심 계열사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는가 하면 그룹 내 지분 확보를 통해 장악력을 키우고 있다. ◇키움 2세 김동준, 키움 금융 계열사 2곳 대표 겸직=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동준(37)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내년 1월 1일자로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된다. 내년부터 키움인베와 키움PE 대표직을 겸하게 된다. 김 대표는 김익래 다우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