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파업 리스크' 포스코···김학동 부회장, 이메일 보내 '생산 차질' 우려
포스코가 창사 후 55년 만에 첫 파업 움직임이 일자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진화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포스코 고객사가 국내 1000여개, 해외 2400여개에 달한다"면서 "파업 시행 땐 생산 차질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공급 차질 시 계약 종료 제품과 납기 지연 제품이 많아 막대한 페널티를 맞을 수도 있다"고 했다. 한국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