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욕심’ 드러낸 문재인 “가장 지지받는 대선후보 누구인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여야 정치권의 차기 대권주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대선 승리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공세적이고 적극적인 표현을 자제했던 평소 성향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 출마한 문재인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우리는 더 강하고 야당다워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 지지를 받는 사람이 당대표를 맡아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자신이

홍영표 “문재인, 대권 도전 가능할 것”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의원의 2017년 대선 도전에 대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2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 의원의 대선 재도전에 대해 가능하다고 본다”며 “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은만큼 민주개혁 세력 전체의 세력 재편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들을 대표해 어떤 정치적 역할을 할 것인지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박근혜 정권의 불통이나 공안 통치 등에 대해 많은 언급을 했다”며 “대선 출

문재인, 차기대선 재도전 시사···"역할 회피 않을 것"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29일 차기 대선에 재도전할 것임을 사실상 선언했다. 또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아온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이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독자세력화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도 "경쟁하지만 종래에는 같이 해야 한다"며 연대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문 의원은 이날 저녁 18대 대선 패배 1주년에 즈음해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