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한화 건설부문, 부산 대연3 공사비 인상 반대 조짐에 사업지연 으름장
부산 대연동 반도보라를 재건축하는 '대연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 조합 내 갈등을 겪고 있다. 가칭 대연3구역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조합의 후분양 결정과 시공사와의 공사비 증액 협상에 대한 불만을 갖고 조합장을 해임하겠다고 나선 탓이다. 한화는 조합장을 교체하더라도 추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옛 한화건설) 최근 대연3구역 조합원들에게 김승모 대표이사의 명의로 공문을 보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