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이성근號 ‘색깔내기’···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취임 160여 일만에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색깔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조직 개편은 지난 2016년 12월 정성립 전 사장 단행 이후 3년 만이다. 16일 대우조선해양 전직 고위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일 오후 기존 6본부 36 담당이었던 조직을 7개 본부 37개 담당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안(案)’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조직 개편 핵심은 사업부제의 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