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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조달금리 상승 등 경기 악화에 일방적 한도 축소···고객 반발도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말 현대카드로부터 이용 한도가 30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갑자기 줄어든 한도에 회사 측에 항의했으나 '사고 예방 차원'이라고만 답변 받았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금리 상승으로 카드사들이 카드 이용 한도 축소에 나섰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국민, 현대, 롯데, 우리 등 주요 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달 개인회원들 상대로 이용 한도 정기점검을 한 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