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장세주 회장, 10년 만에 공식 석상 등판···'형제 경영' 이상無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모처럼 임직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횡령·배임 사태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 10년 만이다. 재계에선 다시 보폭을 넓히는 장 회장의 행보에 주목하는 한편, 동생 장세욱 부회장과의 '형제 경영 체제' 속에 그가 그룹 회장으로서 존재감을 회복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세주 회장은 지난 5일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당면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