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유기견 안락사’ 논란···부실한 법안이 사건 키웠다
동물보호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구조동물 안락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내 안락사 기준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유명 동물보호단체인 ‘케어’에서 동물관리국장으로 일하는 A씨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박소연(사진) 케어 대표의 지시에 따라 2015년 1월 이후 4년 가까이 230마리 이상을 안락사 시켜왔다”며 “안락사의 기준은 ‘치료하기 힘든 질병’이나 ‘순치 불가능할 정도의 공격성’ 등 합당한 이유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