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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황에도 '삼전개미' 1년새 77만명 폭증···왜?
국내 증시의 시황이 나빠졌음에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사랑은 여전하다. 지난해 증시 불황에도 삼성전자를 새로 사들인 개미들이 1년 사이 77만명 정도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상장법인 2509곳의 중복 소유자를 뺀 실제 주식 소유자가 1441만명으로 2021년 말 기준 수치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 소유자와 외국인 소유자는 각각 4만3000명(0.3%)과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