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EP]도스토예프스키·톨스토이 통해 ‘인생’ 되묻던 文대통령
“한국인들 서재에는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투르게네프의 소설과 푸시킨의 시집이 꽂혀있습니다. 나도 젊은 시절, 낯선 러시아 지명과 등장인물을 더듬으며 인간과 자연, 역사와 삶의 의미를 스스로 묻곤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통해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을 시작해 2박3일 러시아를 방문하게 됐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하원 연설은 헌정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