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마이삭 피해라’···에어부산, 全 항공기 인천·김포공항 피항
에어부산은 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 예방을 위해 김해국제공항에 주기돼 있는 항공기 23대 모두를 인천과 김포공항으로 이동시켰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태풍의 경로가 부산을 관통하고 강도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각각 17대와 6대의 항공기를 피항시켰다. 태풍 피항을 위한 대규모 항공기 이동은 에어부산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조치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주기장 확보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