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1구역, 공유소유자 입주권 인정 놓고 주민vs지자체 갈등
공공주도로 추진하는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아현1구역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1개의 주택을 여러 명이 나눠 가지고 있는 '공유지분소유자'의 입주권을 주는 것을 두고 주민과 관할지방자치단체인 마포구가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공유지분은 입주권이 안 나오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현1구역은 20~30여년 전 등기 오기(誤記)로 인해 구분소유가 공유지분으로 잘못 등록돼있다. 업계에선 사업이 정상 진행되려면 서울시의 전향적인 '유권해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