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억이상 체납 221명 공개···서미갤러리 16억 미납
고가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홍송원 씨의 서미갤러리(법인명 갤러리서미)가 3년째 거액의 관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억원 이상의 관세를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의 명단을 관세청 홈페이지와 세관 게시판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은 2억원 이상의 관세 등을 1년 이상 체납한 개인이나 법인이다. 올해는 공개 기준 금액이 3억원에서 2억원으로 내려가면서 명단 공개 대상이 지난해(192명)보다 29명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