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재벌 총수들 “잘못에 대해 무한책임 지겠다”
재벌 총수들이 기업 경영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한 대처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과거 재벌그룹의 경영비리가 발생하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뒤늦게 수습에 나서는 모습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재벌총수에 대한 법적 처벌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둘러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원전비리’와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과는 별도로 도의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세 가지 대책을 발표했다.LS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