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체부 장관,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서 증인선서 거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증인 선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청문회에 출석한 조 장관은 “이미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위증 혐의로 (특검팀에) 고발한 이상 선서나 증언하는 게 수사나 재판에 영향 미칠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 구순성 행정관이 대표로 증인선서를 했지만, 조 장관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