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트럼프 리스크에 라이벌이 동지로"···포스코·현대제철, 美 첫 합작 행보(종합)
포스코그룹이 현대제철의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 글로벌 무역장벽에 함께 대응키로 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철강 '투톱' 기업이 해외 시장에 공동 투자하는 첫 사례로, 포스코는 지분 투자를 통해 미국 생산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