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한화오션이 '적자' 필리조선소에 심은 '특수선 노하우'
미국발(發) 훈풍을 타고 한화오션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화오션이 과연 '적자' 상태에 놓인 필리조선소를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미국 조선산업 분석 및 한미 협력에서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2037년까지 상선, LNG 운반선, 해군 군함 등을 포함해 403척에서 최대 448척의 선박이 발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급 수주 예고를 앞두고 한화오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