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 미군임대아파트···주한미군 감축 논란에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군 감축을 시사하면서, 부동산 시행사 피데스개발이 지난 몇 년간 공들여온 평택 주한 미군 임대 아파트 사업에 먹구름이 꼈다. 피데스개발은 이미 해당 사업에 자기자본의 34%를 투자했기 때문에 일이 어그러질 경우 타격도 커 고민이 깊다. 13일 금융결제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데스개발의 2018년 기준 자기자본은 143억8609만원이다. 피데스개발은 5년 전부터 평택 미군 임대 아파트 사업을 준비하면서 자기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