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밀양송전탑 이제는 갈등 치유다
밀양송전탑 건설 사업이 올해안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전력과 밀양시가 지난 11일 반대 주민과 시민단체들의 성지인 ‘움막’의 철거를 전격 단행했기 때문이다. 한전의 이번 조치로 밀양송전탑 건설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반대해온 주민들과의 갈등 치유라는 숙제를 남기게 됐다.◇공사돌입 7년…연내 완공 청사진 = 밀양송전탑 사업은 총 5200억원을 투입, 신고리원전 발전력 수송 및 영남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