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의회주의자로 기록된다면 큰 영광일 것"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앞둔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무엇보다도 대화와 타협의 의회주의를 꽃피우고자 했다"며 "의회주의자 박병석으로 기록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21대 국회는 거의 모든 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여야의 의견이 다른 법안들도 대화와 타협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중재에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장은 지난 4월 여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