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가족행사로 ‘조용한 1주기’ 치러
두산그룹은 고(故)박용곤 전 두산그룹 명예회장 1주기를 조용히 치렀다. 생전에 검소하고 소탈했던 박 전 명예회장 뜻을 이은 것. 3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선영에서 가족행사로 고 박용곤 명예회장 1주기를 추모했다. 두산그룹 선영에는 두산 창업주 고 박승직 회장 부부 합장묘와 고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 묘가 있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해 3일 저녁 향년 87세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1932년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