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SK온, K-배터리 부진 속 '나홀로 선방'(종합2)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연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후발주자 SK온이 12개 분기 만에 영업 흑자를 내며 나홀로 선방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2442억원, 60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17조3443억원) 대비 29.4%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1411억원) 보다 47.2% 떨어졌다. 업체별로는 배터리 업체 '맏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