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개발사업 시·구·주민간 법정다툼 여전
서울 강남 구룡마을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강남구, 주민간의 법정 공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민영개발 방식을 주장해왔던 일부 토지주들이 올해 1월 제기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 반려처분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7일 밝혔다.구룡마을 토지주 임모씨 등은 지난해 8월 구룡망을을 미분할 혼용방식으로 개발하자는 내용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신청서를 강남구에 제출했지만 구는 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