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 29년 만에 상장폐지···49원에 최종거래
보루네오가구가 29년 만에 국내 증시를 떠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보루네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26% 상승한 49원에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7거래일간의 정리매매를 끝으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2015년 12월 전 임직원의 횡령 및 배임 사건, 2016사업연도에는 50% 이상 자본잠식 등 연이은 악재로 보루네오의 상장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1970∼80년대 경제 고도성장기 당시 보루네오는 국내